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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영어 리얼 후기, 영어랑 절교 할 뻔한 40대 주부의 영어 도전기영어 2022. 11. 4. 22:16반응형
실패만 하던 영어, 빛이 보임
'왜 그동안 아무도 이렇게 안 가르쳐준 거지?????' 솔직히 스티븐 영어 강의를 듣자마자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이런걸 모르고 영어를 배워온걸까?' 하는 물음표까지 함께. 이 나이되도록 공교육에서 12년 , 사회에 나와 개인적인 영어공부 플러스 알파년(?) 까지 하면 도대체 영어라는 애증의 대상과 얼마나 오랫동안 씨름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그동안 보고듣고한건 많지만 막상 성공한건 없었습니다. 시중 유명한 영어 강의는 몇 개씩 들어봤지만 초반에 바짝하고 말거나 진도를 나가더라도 실력이 향상되는것인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여기저기 기웃거릴뿐, 다시 영어를 손에서 놓고 멀어지기를 반복했었습니다. 더욱이 저에겐 꾸준히 할 동기나 환경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안해도 그만인 게 영어였습니다. 주변에 모든 환경은 그야말로 한국어 최적화 상태인데 40대 주부인 제가 영어공부를 할 강력한 동력은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현재 영어 실력
정리해보면 저의 영어 상태는 이렇습니다▶공인된 시험 경험이 전무합니다▶문장 구사력에 비해 영어 발음이 좋은 편이라 영어를 좀 한다는 이미지만 풍깁니다▶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문법이 약해서라고 판단, 문법 강의만 수십만 원을 들여 여럿 들어봤지만 듣고 있을때뿐만 이해가 가거나 들었던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였습니다▶짧은 영어 기사 제목도 이해 안 될 때가 많습니다▶5 형식, 타동사, 수동태, to 부정사 관계사 등등의 문법용어가 나오면 머리가 하얘집니다▶기초적인 동사를 이용, 간단한 의사표현만 가능한 스피킹 수준입니다.▶쓰기를 하다 보면 어김없이 문법과 마주해야 했기에 시도를 제대로 한적이 없다 만약 쓰기를 한다면 말하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조금더 나가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티븐 영어, 내가 찾던 방식
이토록 지지리도 못하고 돈만 계속 버리고 있는 상황이면 포기할 만도 한데 그건 또 잘 안되더라고요 그동안 들인 시간, 정성,돈도 그렇고 무엇보다 여전히 마음속엔 '나도 영어 한번 잘 해보고 싶다'라는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알고리즘은 나를 스티븐 영어로 이끌었습니다. 어떤 배우의 후기를 광고로 삼았는데 사실 그 광고는 보질 않았고 하단의 더 알아보기를 클릭해 한번 죽 살펴봤습니다. '어? 이거 내가 찾던 것 같은데?' 싶었습니다. 봐도 봐도 모르겠던 단어의 뜻을 한 번에 이해시켰습니다. 정말 자주 쓰지만 막상 그 뜻을 말하려 하면 콕 집어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들 get, take 같은 단어나 정확한 뉘앙스를다 알기 어려웠던 전치사의 본래 이미지등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으니, 그 동안 수 많은 강의에 낙심했던 제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담날 오전 바로 스티븐 영어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챗 상담을 받았습니다. 얼굴이 보이진 않지만 뭔가 자부심 넘치는 담당자의 어투까지 ,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 그 만큼 자신 있다 이거지?' 샘플강의를 몇개 보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갈팡질팡 헤매던내 영어에 길을 찾은 것 같다 이거먼 더 이상 돈 낭비 안 하고 마무리 지을수 있겠다' 스티븐 영어 수강을 시작하고 수업의 반 정도를 들은 현 상황, 전치사 강의를 시작으로 영문법, 이미지 리딩, 발음까지 진행되는 커리큘럼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일단 구성부터 달랐습니다. 강의가 길지도 않을뿐더러 내용 자체도 많지 않은데 영어로 가는 길 목에 놓여진 장애물들이나 걸림돌들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랄까 싶었습니다.
우리말 전에 이미지가 먼저
스티븐 영어에서 중점적으로 전달하려는 영어의 뿌리 이미지, 이미지로 이해하는 영어라서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스티븐 영어 강의를 듣고서야 그동안 한국식 영어학습이 길을 돌아가는 우회로였다면 스티븐 영어는 최단거리 코스, 즉 직행로라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아, 이건 정말 짧지만 핵심만 쏙 담은 스티븐 강의를 들어봐야 뭔소린지 감이 잡힐 것 같습니다. 영어 원서를 읽어가면서 우리말로 해석하려고 하는 습관을 버리고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도록 하는 방식인데 원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과정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물론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꾸준히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싶어 집니다.그래도 나름 시원스쿨, 코어소리영어, 우리나라 탑 문법강의 박상효 님 강의 그 밖의 신생 강의들까지 정말 제 기준으로는 돈 많이 써가면서 한다고 했지만 실패했던 경험들이 저를 짓눌렀는데 스티븐 영어를 만난지 이제 3주쯤 된 이 시점, 앞으로 영어에 희망이 보입니다. 어떻게 희망이 보이고 변화가 생겼는지는 이어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반응형'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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