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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 모를 가려움증 , 왜 그런걸까? 의심해 볼 질병들
    건강과 운동 2020. 12.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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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모를 가려움증 , 왜 그런걸까? 의심해 볼 질병들

     

    가려움하면 정말 아토피 환자들이 젤 먼저 떠오르는데요 바로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요즘은 감사하게도 많이 좋아져서 심하지 않아요. 제 경우엔 음식에 따라 간지러움을 심하게 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음식과 수면을 잘 관리하면 크게 나빠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이 아닌 경우인데도 전신이 가려워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저희 아빠때문인데요 , 요즘 밤에 특히 많이 가렵다고 하셔서 찾아본 것들 입니다. ( 출처:김소형 채널 ) 

    Sources : https://health.howstuffworks.com/

    ▶ 가려움증의 원인들 

     

    ① 당뇨

    아토피나 건선같은 피부질환도 없고, 나이도 젊은데 가려움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중에 병원을 찾아가면 당뇨라고 진단을 받으시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당뇨는 땀 같은 체액에 당 성분이 많은데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 표면에서 세균이 당 성분을 먹고 증식해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러면 염증에 반응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것이니 첫번째 고려해 볼 부분이구요. 이런 경우는 목, 팔굼치 안쪽, 사타구니 같은 곳이나 항문이나 음부주위가 가렵다는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당뇨의 합병증 때문에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당뇨성 신경병증이라고 해서 , 말그대로 감각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갑자기 막 찌르는듯한 통증이 유발되거나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하는데 특히나 하체쪽으론 거의 땀이 나질 않기 때문에 다리나 발바닥이 너무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간 이상

    간 기능이 떨어져서 체액 분비량이 줄어들면 세포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이 유발됩니다 특히 간 수치가 높은 알코올성 간질환 , 바이러스성 감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하루종일 몸을 긁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눈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서 피부가 가렵다 할 경우는 , 매우 주의해야 하는데요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쓸개즙의 색소인 빌리루빈 배출이 원할하지 않아서 생기기 때문인데 간 세포가 손상되면 혈중의 빌리루빈의 양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간이 이것을 감당할 수 없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라면 병원에서 즉시 간 수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③ 담석

    담도가 막혀서 담즙이 정체될 때도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도를 거쳐서 쓸개에 저장이 되는데 담석, 담도암 같은 덩어리가 담도를 막게 되면 담즙이 거기서 정체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담즙이 혈관을 타고 역류해 전신을 타고 돌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 때문에 눈 흰자위 손발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려움증과 함께 명치나 우측 상복부에서 등까지 뻗치는 통증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담도가 일단 막히면 간기능 저하는 물론 , 심할경우 패혈증까지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④ 콩팥 이상 

    콩팥 기능이 70% 감소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게 특징인 장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콩팥 기능이 크게 떨어지면 우리 신장에서 걸러내야 하는 노폐물이 몸 속에 남아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신장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남게 되는 독소를 요독이라고 하는데요 , 요독이 땀과 피지 분비하는 한선 , 피지선을 위축시켜 피부가 점점 건조해져 가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등이나 팔,다리,가슴,얼굴 등 전신에 참을수 없을정도의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가려움증과 함께 이유없이 피곤하고 아뇨증이 심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한번쯤은 콩팥 이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⑤ 갑상선 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절반 정도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신진대사가 과잉돼서 혈류량이 많아지고 피부 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 피부의 가려움증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이 자극을 받기 때문에 계속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자꾸 살이 빠지고 이유없이 피곤하면서 전신이 가렵다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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